163 해부학: 발목과 발의 특수한 영상 고려사항
164 전방 족근관 증후군
165 후방 족근관 증후군
166 아킬레스 건염
167 아킬레스 건 파열
168 전경골근건 파열
169 후경골근건 파열
170 전거비인대 열상
171 삼각 인대 열상
172 테니스 다리
173 발목관절의 골괴사
174 Freiberg 병
175 삼각골
176 둘째 주상골 증후군
177 종자골염
178 족저근막염
179 몰톤 신경종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 통증클리닉에서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한지 20년이 지났지만, 통증질환은 여전히 복잡하고 힘들다. 이는 아마도 통증 자체가 병의 위험을 알려주는 신호이면서 지극히 주관적인 측면을 갖는 것이라서, 각 환자마다 그에 맞는 원인을 설명해주고 적절히 진단하기에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통증을 호소하는 다양한 환자를 진료할 때마다 좀 더 명확히, 환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다행히 최근에는 다양한 영상의학기술이 발달되어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과 일치된 자료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더 나아가 한층 더 쉽게 환자를 이해시킬 수 있는 의학서의 필요를 절감하던 차에 ‘Imaging of Pain’을 번역하게 되었다.
‘Imaging of Pain’은 증상과 그에 관련한 영상이미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구성되었다. 그래서 영상이미지를 촬영해, 통증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임상의사 누구든지 진료실에 비치해두고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또한 이 책은 영상이미지뿐만 아니라 질환에 대한 정의, 증상과 징후, 진단을 위한 영상 검사법과 소견, 치료법 등을 알기 쉽게 요약 정리하여 다루고 있어서 초심자들도 활용하면 매우 유익하리라 생각한다. 번역은 최대한 원본에 충실하고자 노력했으며 용어는 한글과 영어를 병기해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하도록 했다. 용어풀이는 인터넷 웹사이트 ‘KMLE 의학검색엔진’을 주로 사용하면서 대한의사협회 ‘의학용어집 제5판(2009년)’을 참조했다. 나름대로 이해하기 쉽게 번역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지만 어떻게 활용해 나갈지는 독자들의 몫으로 남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