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1년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전국의모든 의과대학생, 의학전문대학원생을 위한 의사국가고시실기시험 지침서!
2. 국시원이 발표한 임상진료수행평가(CPX)와 임상술기평가(OSCE) 항목에 최적화된 집필
3. CPX 각 항목에 맞추어 저자가 독자 개발한 병력청취 질문지 52개와 증례 수록
4. 2010년 시행한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과 가장 유사하게 개발된 증례로 실전감각을 키울 수 있음
5. 임상술기 경험이 풍부한 필자가 직접 술기를 시행하며사진을 찍고 각 단계마다 이해하기 쉬운 설명 첨부
6. 2010년 OSCE 시험을 본 학생들이 궁금해 했던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 ‘도전 골든벨!’
7. 왜?’에 초점을 맞추어 집필하여 그 동안의 궁금증이모두 해결 가능하며, 재미있는 암기법 다수 수록
8. 완벽히 정리된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오리엔테이션 자료 수록
머리말
실기시험 도입으로 많은 기대와 우려 속에 시작된 2010년 의사국가고시가 잘 마무리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비록 최근 3년간을 비교해 보았을 때 가장 낮은 합격률인 92.9%(3,469명 중 3,224명 합격)를 기록하긴 했지만, 실기시험은 상대평가로 95%의 합격률을 맞추기 때문에(실제 95.2%) 실기시험에 따른 합격률 저하는 크지 않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의사면허를 따기 위해 통과해야 할 시험이 하나 늘어난 것은 학생들에게 썩 반길 만한 일은 아닐 것으로 생각되나, 실기시험 도입으로 인해 학생들이 실제 환자를 볼 때 필요한 병력청취 능력과 신체검진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되었고, 임상 실습을 돌 때도 더 열심히 할 이유가 생긴 것이기 때문에 실기시험 도입의 효과가 과히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10년 첫 실기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불안과 혼란을 덜어주기 위해 나왔던 이 책도 나름대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으며, 작년 실기시험을 보았던 학생들의 궁금증과 건의를 적극 수용해 올해는 CPX 대부분 파트에 대한 증례와 OSCE 수기의 실전 체크 포인트인 ‘도전 골든벨!’을 추가하여 올해 실기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실제 시험 상황을 상상하며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CPX 증례는 약 세 가지 타입으로 만들어 보았는데, 대부분의 파트는 대화식으로 진료상황을 묘사하여 어떻게 환자를 보는지에 대한 실제적인 해답을 제시하려고 해 보았습니다. (Type I) 하지만 이렇게 되면 학생들이 판에 박힌 사고를 할 가능성이 있고, 꼭 책에 있는 대로만 물어보고 설명하려 할 수 있기 때문에 생각을 달리하여 환자의 케이스를 부각하는 방식을 증례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Type II) 또, 감별진단에 대한 부분을 강화해 달라는 부탁이 있어 여러 가지 상황을 미니케이스로 만들어 다양한 질환을 소개하는 형태의 증례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Type III) 앞으로도 미니케이스와 돌발 질문(challenging question)에 대한 증례를 계속 개발하여 책에 추가해 나갈 예정입니다.
OSCE는 수기의 각 과정을 표준화하는 과정을 거쳤고, 1판의 사진과 그림을 모두 고화질로 바꾸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또, 수기 과정에 표현하지 못한 실제적인 내용들을 ‘도전 골든벨!’에 실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자 노력하였습니다. 2판의 사진은 국시원의 실기시험장을 가장 잘 재현했다고 평가받고 있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임상수기교육센터에서 촬영하였습니다. 사진 촬영 및 출판을 허가해주신 의과대학 정남식 학장님과 유철주 교육부학장님, 임상수기교육센터 박인철 운영위원장님, 그리고 모든 과정을 준비하고 사진을 감수해 주신 연세대학교 내과학교실 이동형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책이 나오는 데까지 많은 수고를 해 주신 고려의학 최병진 사장님과 김수영 상무님, 그리고 편집부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책을 준비하는 과정을 모두 지켜봐 주신 하나님과 나의 부모님, 그리고 아내와 사랑하는 두 아이 예림이, 예훈이에게 이 책을 바치고 싶습니다.
